서울 강북구가 오는 9일 오후 1시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어린이와 가족 200여명이 함께하는 ‘드림스타트 어린이 꿈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축제는 드림스타트 어린이를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시켜 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 개회식, 꿈 축제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소원 나무, 크로마키 포토존 체험 등이 식전 행사로 준비돼 있다. 이후 ‘강북구 드림스타트 이야기’ 영상 관람과 분위기를 띄우는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밀의 도서관’ 미디어쇼 공연과 가족 간 유대감과 친밀감을 다질 수 있는 가족 레크리에이션도 예정돼 있다. 이야기와 과학과 마술이 혼합된 스토리텔링 우주과학 매직쇼인 ‘초록 우주이야기’ 공연 관람이 끝나면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미래의 희망과 가능성을 담고 있다”며 “어린이 꿈 축제를 통해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