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0시 27분쯤 경북 김천시 남면 부상리 한 폐기물처리시설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이 난 시설은 6개 동 5753㎡ 규모로 이 중 1개 동이 모두 불에 탔고 또 다른 한 동은 절반이 탔다. 불이나자 기숙사에 있던 근로자 6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장비 29대와 6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내부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불이 난 곳에 폐플라스틱 약 500t 정도가 있어 완전히 불을 끄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가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