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는 8일부터 22일까지 2024학년도 전문대학 수시2차 모집을 실시해 6개 학과에서 36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실기면접은 29일부터 시작되며, 실기 비중이 높은 K-모델연기과, 연기예술과, K-실용음악과는 실기 70%,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연기예술과는 수시1차 일반전형에서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수시2차에서는 연기전공과 극작연출전공 통합으로 12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8명은 실기위주(70% 반영)로, 대학자체전형 4명은 연극·TV드라마 활동자와 실기재능자를 대상으로 실기와 전공면접 100%로 선발한다. 학과 개설 30주년을 맞은 연기예술과는 연극뮤지컬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실적을 보유한 전통있는 명문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우빈, 안보현 등 유명 연예인을 배출한 K-모델연기과는 11명을 선발하며, 체형조건과 카메라 테스트를 통한 얼굴이미지, 자기표현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가수 소찬휘가 학과장을 맡고 있는 K-실용음악과는 3명을 선발하며, 실용음악계열과 K-POP계열로 나누어 보컬, 작곡, 기악, 댄스, 힙합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한다.
특수분장과는 2명을 선발하며 포트폴리오를 통해 작업 스타일과 예술적 재능을 평가한다. 국기원 국가대표 시범단 코치와 올림픽 코치 출신 교수진을 갖춘 태권도과는 품새, 겨루기, 시범분야에서 2명을 선발하고, 사회복지케어과는 면접 비중이 높은 전형으로 6명을 모집한다.
한편, 대경대 남양주캠퍼스 총괄본부는 실기면접 고사일에 합격기원 핫팩과 이동커피차를 통해 지원자와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스낵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