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다큐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다음 달 5일 개봉

입력 2024-11-06 16:51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스틸사진. 하이브 제공

글로벌 개봉을 앞둔 방탄소년단(BTS) RM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메인 예고편이 6일 공개됐다.

하이브와 CJ 4D플렉스에 따르면 다음 달 5일 개봉하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00여개 국가·지역에서 관객을 만난다.

영화에는 8개월에 걸친 두 번째 솔로 앨범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작업기와 인간 김남준의 고민, 그가 몰두하고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기록이 담겼다. 지난 5월 발매한 앨범은 스스로가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에 대한 감정 등을 노래한 수록곡으로 채워졌다.

공개된 예고편은 “지금 나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어떻게든 내가 남겨 보자. 이걸 기록하자”라는 RM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음악 작업에 몰두하기도 하고 화려한 무대 위에 오르기도 하는 BTS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RM의 모습과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서른 살 청년 김남준의 모습이 이어진다.



이날 1차 글로벌 예매도 시작됐다. 1차 예매는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독일 등을 포함한 40개 국에서 진행됐다. 2차 예매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튀르키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등 46개국에 해당되며 오는 20일에 열린다.

영화는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영화제 측은 작품에 대해 “20대 끝자락의 이야기면서 자연인 김남준으로서의 진솔한 목소리가 담긴 다큐멘터리다. 앨범 메이킹 필름이면서 아주 특별한 청춘의 일지”라고 평가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