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의장 “트럼프가 이제 우리 대통령 당선인”

입력 2024-11-06 16:18 수정 2024-11-06 16:49
폭스뉴스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하자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공화당 소속의 마이크 존슨 미국 연방 하원의장이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 당선인”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존슨 의장은 “미국에 다시 희망과 아침에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존슨 의장은 “하원의 공화당원들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의제에 따라 즉시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가 진행 중인 6일 오전 2시30분쯤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컨벤션센터에 등장해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돼 영광”이라며 “미국의 황금기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