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복지부 의료질평가 5년 연속 최상위 등급

입력 2024-11-06 16:09
인하대병원 전경. 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의료질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1-가 등급은 전국 상급 의료기관 중 2%에 해당하는 8개 병원 만이 받을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인천지역에서는 인하대병원이 유일하게 1-가 등급을 받았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 의료 서비스의 질, 공공성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67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의료질·공공성·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1-가 등급을, 교육수련 및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각각 1등급을 획득하며 모든 영역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질을 인정받았다.

인하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암 및 급성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과 소아 분야 등 필수의료에 대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력 및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암통합지원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을 구축 중이다.

이택 병원장은 “5년 연속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획득은 병원 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으로, 이 성과는 자부심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동기를 준다”며 “앞으로도 중증질환을 잘 치료하고 필수의료를 지켜나가는 병원으로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