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조지아도 승리…경합주 7곳 중 2곳 확보

입력 2024-11-06 14:50 수정 2024-11-06 17: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이 플로리다주의 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가 경합주 7곳 중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조지아에서도 승리를 확정지었다.

6일(현지시각) NBC가 제공하는 개표 현황에 따르면 조지아에서는 현재 98% 이상 개표가 이뤄졌으며 트럼프 후보가 50.8%로 48.3%를 얻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지금까지의 개표 상황을 기반으로 조지아에서 트럼프 후보의 승리가 거의 확실하다고 예측했다.

남부 선벨트 경합주에 속하는 조지아에는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트럼프 후보는 앞서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1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NYT는 남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확률은 85%로, 위스콘신주는 79%, 미시간주 71%, 애리조나주 83%, 네바다주 62%로 각각 예상했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