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SRT매거진 뽑은 ‘최고 여행지’ 2년 연속 선정

입력 2024-11-06 13:35
영월 젊은 달 와이파크. 영월군 제공

강원도 영월군이 SRT 매거진이 선정하는 ‘2024 SRT 어워드’에서 2년 연속 국내 최고 여행지로 선정됐다.

SRT 매거진은 9월 한 달간 국내 55개 도시에 대한 독자 1만2060명의 설문조사 응답을 바탕으로 1차 투표를 거쳐, 여행기자, 여행작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데이터베이스 분석 등 평가를 반영해 국내 최고 여행 도시 10곳을 선정했다.

SRT매거진은 SRT 차내지로 2018년부터 매년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는 SRT어워드를 열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해에도 국내 최고 여행지로 선정된 바 있다.

영월은 해발 799.8m에 자리한 별마로천문대, 한반도를 그대로 축소한 듯한 한반도 지형,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젊은 달 와이파크 등 다양한 관광지를 갖추고 있다.

군은 트레킹, 워케이션, 캠핑, 웰니스(힐링), 반려동물 친화 등 다양한 관광마케팅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걷는 길 활용 여행상품 개발과 트레킹 이벤트 개최, 온라인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영월 방문을 늘려가고 있다.

내년에도 시내 걷는 길과 매력 있는 구간의 트레킹, 마케팅을 통해 시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영월관광센터 관광 거점사업, 걷는 길과 연계하는 플랫폼 기능 강화로 체류형 관광객을 늘려갈 체류형 관광을 위해 관련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6일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영월의 매력을 알아주시고 여행객과 전문가들이 직접 선정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고 감사하다”며 “영월이 좀 더 머물고 싶은 여행 도시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