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펜실베이니아도 이겼다”…트럼프 경합주 3곳 확보

입력 2024-11-06 12:56 수정 2024-11-06 15:41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경합주 7곳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주, 그리고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했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선거인단 16명)와 조지아주(16명)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51.2%(개표 96%), 조지아주에서는 50.9%(개표 94%)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19명)에서도 승리를 차지했다. 93%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0%의 득표율로 카멀라 부통령(48.0%)을 제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 4.4%포인트(88% 개표) ▲미시간 6.5%포인트(65% 개표) ▲네바다 3.6%포인트(75% 개표)에서도 각각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남부 애리조나에서 역시 근소한 차(1%포인트·51% 개표)로 리드하고 있다.

현재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인단 전체 538명 중 247명을, 해리스 부통령이 214명을 각각 확보한 상황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