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2009년부터 추진 중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내년에는 저소득층 유·청소년 12만명에게 월 10만5000원, 장애인 2만5900명에게 월 11만원을 12개월 동안 확대 지원한다. 올해는 월 10~11만원 범위에서 총 14만명이 지원받았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 부모 가족 및 경찰청 추천을 받은 범죄피해가정의 유·청소년(5∼18세, 2007∼2020년 출생자)과 장애인(5∼69세, 1956∼2020년 출생자)이다. 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나 주민등록상 관할 시·군·구청·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