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차량에 돌진한 테슬라…운전자, ‘급발진’ 주장

입력 2024-11-05 06:47
지난 4일 오후 5시25분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 연합뉴스

경기 안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테슬라 차량이 주차된 차량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25분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테슬라 차량이 주차된 차량 1대를 들이받은 후 화단에 부딪혀 멈춰섰다.

이 사고로 A씨는 찰과상을 입었고 A씨가 들이받은 차량과 화단이 파손됐다.

A씨는 “단지 내를 주행하던 중 갑자기 속도가 올라갔다”며 급발진을 사고 원인으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