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지난 1∼3일 홍주읍성에서 개최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55만여명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사 첫날 방문객 12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둘째 날 26만명, 셋째 날에는 17만명을 기록했다.
축제 기간 고속도로 이용 차량도 홍성IC 2만2000여대, 고덕IC 1만4000여대, 수덕사 IC 30000여대 등 평소의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기반 데이터 측정 결과를 봐도 축제 첫날 오후 1∼11시 최대 2만7000명이 머물렀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내년에는 관광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축제를 4일로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바비큐와 한층 성숙한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