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한국어교육과는 전주 전통문화원에서 한복 체험, 비빔밥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 등 45명 학생은 지난 1일 진행된 행사에서 한국의 천연 재료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를 통해 한국의 친환경적 가치를 익히고, 한국의 전통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 예절을 학습한 뒤 전주 한옥마을로 이동해 경기전을 비롯해 한국 전통 건축물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한국어교육과는 앞으로도 예비 한국어 교사들이 문화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해 나갈 수 있도록 체험을 곁들인 문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다양한 면을 느끼고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