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출판 관련 입주 기업 추가모집

입력 2024-11-04 15:47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플랫폼 P, 이하 센터)는 4일 업력 5년 이하의 1인·독립출판사, 작가 및 편집자, 북디자이너 등 출판 관련 콘텐츠 창작자를 입주 기업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센터 입주사에게는 공유 오피스 공간, 회의실, 오픈 키친, 멀티미디어실 및 편집실 등의 시설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신간 출간 및 북토크 등의 행사 진행 지원, 출판 산업 특강 등 교육 프로그램 우선 참여 권한, 입주사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전문가와의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공고일(10월 17일) 기준 마포구 주민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추가모집은 11월 13일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중 입주가 예정돼 있다. 입주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 링크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오픈 오피스 1인 좌석 28개이며, 입주자는 2년간 센터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사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출판 및 인접 분야로 나뉘며, 출판인들과의 협업이 필요한 관련 업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도 지원 가능하다.

센터에 입주했던 독립출판사 대표 및 출판 창작자들은 “입주 기간이 창업 초기의 비용 부담을 덜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터득하는 시기가 됐으며, 센터의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에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입주 동료들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사업 지속과 발전의 보금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모집 관련 기타 사항은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유선문의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는 출판특구로 불리는 마포구 내 홍대입구역 7번 출구 인근 CO-STATION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60여개 입주사가 센터 내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교육 프로그램 및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