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독립기념관 직통’ 815번 시내버스 운영

입력 2024-11-04 11:11
천안 시내버스 815번 노선도.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주요 생활권과 독립기념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815번’을 운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815번은 신설된 노선으로 천안아산역과 천안예술의전당을 기종점으로 천안역 동부광장과 종합터미널, 독립기념관을 경유한다.

시는 815번 노선 외에도 독립기념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8개를 운행 중이다.

종합터미널을 기점으로 380·381·382·383·390·391·392·400번 노선을 운행해 도심과 독립기념관의 연계성과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천안8경 중 하나이자 독립운동의 성지로 1987년 국민 모금운동으로 건립됐다. 최근에는 별 헤는 밤,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 K-컬처 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815번은 천안아산역에서 독립기념관을 직통으로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이다”며 “향후 이용 수요를 분석해 증차 운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