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전남도의원 차량서 숨진채 발견…“범죄 정황 없어”

입력 2024-11-03 17:08
국민일보DB

전남 나주를 지역구로 둔 현역 도의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쯤 나주시 다도면 한 도로에서 전남도의원 A씨(47)가 자신의 검정색 그랜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사망한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A씨는 전날 저녁식사 이후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별다른 외상이나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