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식당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3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4시쯤 경북 경산 한 식당 주차장에서 대구에서 근무하는 A경위가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붙잡혔다.
지구대 소속인 그는 시민 신고를 받고 나온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쉬는 날 식사자리에서 벌어진 일로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