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배경 애니메이션 ‘버디프렌즈’ 초등 교과서 게재

입력 2024-11-03 07:16

제주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버디프렌즈’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31일 제주콘텐츠진흥원(옛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제주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애니메이션 ‘버디프렌즈’ 캐릭터가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국어 활동을 위한 참고 자료 중 만화 영화를 보고 생각을 나누는 문항(사진)에 애니메이션의 예로 게재됐다.

‘버디프렌즈’에는 제주도 상징새인 큰오색딱따구리를 비롯해 다섯 종류의 새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기후 변화 등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친구들을 구하는 신비로운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KBS에서 방영됐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