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인기 활활…쿠바 평가전 입장권 1만6100장 매진

입력 2024-11-02 14:20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야구 대표팀과 쿠바 대표팀 평가전 . 한국팀 선수들이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뜨겁게 달군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는 분위기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야구대표팀과 쿠바의 평가전 두 번째 경기 입장권 1만6100장이 매진됐다. 전날 1차전에는 1만5783명이 입장했다.

최근 국내 야구 인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2019년 11월 고척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에는 1차전 1776명, 2차전 3809명의 관중이 자리했다.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720경기에는 1088만7705명의 팬이 야구장을 찾으며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관중 1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종전 최다였던 2017시즌 관중(840만688명)보다 무려 240만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포스트시즌 16경기에는 모두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