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예고편에선 주인공 기훈(이정재)이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야 한다”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넷플릭스는 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게임에 다시 참가한 기훈이 등장해 다른 참가자들에게 게임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욕망에 눈이 멀어 오히려 그를 의심한다. 기훈이 아무리 애써도 참가자들의 분위기가 통제되지 않자 “이러다 정말 다 죽어요”라고 외치는 장면은 시즌 1의 명대사를 떠올리게 한다.
새로운 게임 규칙도 추가됐다.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이 투표를 통해 그때까지 적립된 상금을 가지고 게임을 중단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정재 외에 마스크맨 역할을 맡은 배우 이병헌 등 시즌1 다른 출연자들도 예고편에 등장했다. 이병헌은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참가자들을 지켜보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배우 위하준은 땀에 흠뻑 젖은 채 무언가를 추적한다.
배우 박성훈, 임시완, 탑 등 새로 합류한 배우들의 모습도 담겼다. 특히 박성훈은 파격적인 여장 비주얼을 선보였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각 배우들이 어떤 역할을 맡았을지 궁금하다” “너무 기대된다” “얼른 보고 싶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박주원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