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마라톤 열려…서울 도심 일대 교통 통제

입력 2024-11-01 14:36
11월 3일 JTBC 서울마라톤 교통관리 요도. 서울경찰청 제공.

서울경찰청이 오는 3일 서울시와 JTBC가 주최하는 ‘JTBC 서울마라톤’ 행사와 관련해 대회 구간별로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당일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암 월드컵공원∼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세종대로∼천호대교∼올림픽공원까지 구간별 주요 도로에서 통제가 이뤄진다.

집결 및 출발지인 상암 월드컵공원 일대는 오전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마포대로‧청계천로‧종로 등 도심권 도로는 오전 8시5분부터 오전 10시47분까지, 신설동역‧군자교‧잠실대로‧올림픽공원 구간은 오전 8시25분부터 오후 1시36분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10㎞ 코스인 상암동에서 여의도공원 구간은 오전 5시부터 낮 12시까지 차량 통행이 불가하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교통 경찰 등 인력 1437명을 거리에 배치해 차량 우회 등 차량 소통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제구간 주변으로 현수막 등 안내판을 1089개 설치할 계획이며, 서울시에선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 채널(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