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코세페’ 참가…가전·TV 등 ‘통큰 할인’

입력 2024-11-01 10:47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30일까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가전, 모바일, 정보기술(IT) 제품 등 총 15개 품목·148개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건습식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인 ‘무빙스타일’,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사·혼수 등으로 여러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495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하는 스마트 패키지도 운영한다.

또 AI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AI 패키지는 2개 이상 품목의 AI 제품 구매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을 지원하며 스마트 패키지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총 19개 품목·133개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구매 제품 및 품목 수에 따라 최대 52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2개 품목·27개 제품을 구독 구매할 경우 최대 100만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

올해 코세페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22일 동안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코세페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00개사 이상의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여한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