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31일 영흥면 종합운동장 내 옹진국민체육센터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기능·관계기관, 민간단체, 주민 등이 참여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군은 이날 훈련에 앞서 2차례의 컨설팅을 포함해 총 4차례의 사전 기획회의를 진행했다. 또 재난발생에 따른 초동대응 및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훈련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지난 28∼30일 훈련 최종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최근 자주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하는 재난대응훈련의 필요성이 커지면 이날 훈련은 전기차 폭발·화재에 따른 인근 차량 및 건물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 대응훈련으로 이뤄졌다.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유기적으로 진행되며 군의 재난대응 체계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실전능력을 끌어올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군민의 안전의식 확산과 관심을 높여 재난에 대한 옹진군의 통합대응 역량 및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