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은 31일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제4회 동부지방산림청 산림드론 경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산림드론 조종자의 기체 운영 기술과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동부지방산림청과 소속기관 8개팀 24명의 드론 조종자가 참가해 산불대응에 필요한 드론 기본 조종술과 조종능력 비행인 S자 코스, 병해충 탐지, 비상착륙 등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산림 드론은 최근 기후변화로 연중화, 대형화 되는 산불에 대한 예방, 대응 업무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야간산불 대비 열화상카메라로 화선과 불씨를 탐지할 수 있어 산불 재난현장에서 야간 산불진화 전략을 수립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산림드론 경진대회를 통해 드론 운용 조종자 의 산림드론 운용 능력과 활용도를 높여 각종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난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