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오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한우고기 반값 할인과 숯불구이 축제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은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8년 공식 선포되었으며, 숫자 1이 세 번 겹치는 11월 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앞 특별행사장에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행사가 열리며, 개막식에서는 한우곰탕 300인분 나눔과 홍보대사 차민욱 셰프의 한우 라이브 쿠킹쇼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한우 세트 경매, 한우 OX 퀴즈, 한우 로또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우고기는 1등급 100g 기준으로 등심 6,900원(45% 할인), 양지 3,500원(65% 할인), 불고기 2,500원(60% 할인)에 판매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9개 오프라인 유통사와 쿠팡, SSG닷컴 등 6개 온라인 업체에서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민경천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우농가가 국민의 사랑에 저렴한 가격으로 보답하는 감사제"라며 "11월 1일, 온 국민이 한우로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