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다음달 3일까지 지역 대표 가을 축제인 ‘제23회 홍성사랑국화축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30만 송이의 국화와 새롭게 선보이는 예술 조형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29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농촌지도자연합회 등 농업인 4개 학습단체의 실적발표회가 진행되며, 야간에는 국화와 조명이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소규모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1∼3일에는 홍주읍성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복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함께 홍주읍성의 정취 있는 풍경 속에서 만발한 국화 향기를 만끽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