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모바일 세계 챔피언 가린다

입력 2024-10-30 11:58
크래프톤 제공

말레이시아와 영국 런던에서 올해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세계 챔피언을 가린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최상위 단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2024 PUBG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을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48개 팀이 참여, 총 300만 달러(약 41억원)의 상금을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대회는 리그와 그랜드 파이널 순으로 진행된다. 리그는 그룹 스테이지, 서바이벌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 순으로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에선 참가 팀들이 3개 그룹으로 나뉘어 4일간 대결한다. 그룹별 상위 3개 팀, 총 9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로 직행하고 하위 5개 팀은 탈락한다. 남은 24개 팀이 서바이벌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를 통해 그랜드 파이널로 향할 6개 팀을 추가로 솎아낸다.

그랜드 파이널 무대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앞서 리그를 통과한 15개 팀과 개최국 초청 1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이 3일 동안 18번의 매치를 치러서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고의 팀을 가린다.

한국에선 DRX, 디플러스 기아, 미래엔세종 등 3개 팀이 출전한다. DRX는 국내 프로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3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디플러스 기아는 PMGC 포인트 2위, 미래엔세종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MRC) 우승으로 대회 참가 티켓을 따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