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오는 30일 백석읍 방성리와 산북동 국도3호선을 연결하는 시도30호선(방성~산북) 일부 구간을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산북동 천주교 청량리묘원과 국도3호선(덕계삼거리)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전체 사업연장 3.25㎞ 중 1.68㎞에서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시도30호선(방성~산북)’사업은 총사업비 412억원을 투입해 2개 구간으로 구분해 추진 중이다. 이번 개통 구간인 2구간(산북동)은 2019년 12월에 착공해 지난 9월 준공했다.
이번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 및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그간 주민들이 불편했던 사항을 해소해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산북동 주민들의 국도3호선 이용 접근성을 강화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 및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도로기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