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삼척시장, 핵심사업 국비 확보 총력전

입력 2024-10-29 11:13 수정 2024-10-29 11:15
박상수(왼쪽 두 번째) 삼척시장이 28일 이철규(왼쪽 세 번째) 의원에게 삼척시의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삼척시 제공

강원도 삼척시가 2025년도 수소에너지·관광 활성화 분야를 비롯한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28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 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수소내연기관 실증 인프라 구축,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진흥센터 구축, 관광 휴양형 RE100 뉴딜타운 조성,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등 4개 주요 사업이 내년도 사업에 반영되고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동해선(포항~삼척) 철도종착역인 삼척역에서 개통식 개최, 동해역~삼척역(12.9㎞) 구간 KTX 연장 운행 건의 등 2건의 지역 현안 해결도 당부했다.

시는 지역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수소에너지·관광 분야 등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박 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 시장은 29일 “국비 사업은 중앙재원을 활용해 지역 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역할을 하는 만큼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