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36·KB금융그룹)가 둘째를 출산했다.
박인비는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희 집 둘째가 세상에 나왔어요! 모두 건강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둘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지난 7월 둘째 출산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던 박인비는 이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임신한 몸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 4월 첫딸을 출산해 두 딸의 엄마가 된 박인비는 “출산은 항상 힘들지만 이제 저희는 네 가족이 됐다”라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사랑으로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통산 21승째를 거뒀다. 그 중 메이저 대회에서 7차례 정상에 올라 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박인비의 공식 대회 마지막 출전은 2022년 8월 AIG 여자오픈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