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116.3억 원 규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

입력 2024-10-28 16:29
국공학대 제2캠퍼스 첨단제조혁신관 조감도 (2025년 건축 예정)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공동기기원 융복합시험분석센터(센터장 이성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연구기반고도화)’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공대는 3년간 116.3억 원을 지원받아 마이크로전자 제조분야 정밀분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융복합시험분석센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전주기 시험분석 기술력으로 약 270개 기업에 연간 1,600건의 지원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과 협력해 왔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분해능집속이온빔(HR FIB), 고분해능주사전자현미경(HR FE-SEM) 등 첨단 장비 11종을 새로 도입한다.
이성의 센터장은 “장비와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지역 기업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으며, 황수성 총장은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