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공동기기원 융복합시험분석센터(센터장 이성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연구기반고도화)’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공대는 3년간 116.3억 원을 지원받아 마이크로전자 제조분야 정밀분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융복합시험분석센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전주기 시험분석 기술력으로 약 270개 기업에 연간 1,600건의 지원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과 협력해 왔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분해능집속이온빔(HR FIB), 고분해능주사전자현미경(HR FE-SEM) 등 첨단 장비 11종을 새로 도입한다.
이성의 센터장은 “장비와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지역 기업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으며, 황수성 총장은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