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11월 8일까지 반려동물 놀이터와 반려동물 문화센터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반려동물 문화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구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설별로 최우수상 1명(20만원), 우수상 2명(각 15만원), 장려상 7명(각 5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 과정은 내부 심사를 통해 10개의 명칭을 1차 선정한 후, 선정 위원회의 2차 심사와 구리시 홈페이지에서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시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갈매, 인창 반려동물 놀이터를 신규 개장해 현재 장자호수공원, 갈매협동공원, 인창중앙공원, 왕숙교 하부 등 총 4곳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유통종합시장 2·3층에 설치된 반려동물 문화센터에서는 유기 동물 보호·교육·입양 및 반려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더욱 친근한 반려동물 시설을 만들어 가겠다”며 “공모전 참여는 홈페이지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