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소흘읍 기업 현장서 소통행정 펼쳐

입력 2024-10-28 14:29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기업 친화적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에 나서고 있다.

백 시장은 지난 25일 소흘읍 소재 기업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 시장은 조영제 기업지원과장, 유재현 소흘읍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승진비료와 덕우케미칼을 방문했다. 방문 일정은 기업 소개, 애로사항 청취, 현장 시찰 등으로 진행됐으며, 기업인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승진비료는 1982년 설립된 조경용 퇴비 생산업체로, 1996년 소흘읍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1998년 퇴비 우수 생산업체로 지정됐으며 2001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덕우케미칼은 2005년 설립된 플라스틱 착색제 생산 업체로, 최근 사업 확장으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덕우케미칼의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 포천시의 인력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두 기업 모두 2세 경영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2세 경영 리더 모임과 기업인협의회 참여를 통한 견문 확대와 미래 준비를 권했다.

백 시장은 “포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기업 지원과 소통 강화 의지를 밝혔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