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부사장 4명 새로 임명… “최적화된 고객 경험 제공할 것”

입력 2024-10-28 10:22
좌측부터 레나토 라모스 전략담당 부사장, 가야테리 실바쿠머 인사문화담당 부사장, 암바르 프랑코 고객경험담당 부사장,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CEO, 뤽 라쇼아 디지털기술담당 부사장. 아시아나항공 제공

글로벌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는 회원사 고객들에게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 강화의 일환으로 핵심 경영진을 새롭게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에선 아시아나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에 속해 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에서 고객 경험 분야를 담당하며 여행 업계에서 폭넓은 전문성을 쌓은 암바르 프랑코를 고객 경험 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디지털 기술 담당 부사장에는 뤽 라쇼아 전 아마데우스 항공 서비스 관리 총괄이 임명됐다.

전략 담당 부사장에는 스타얼라이언스에서 7년 간 고객 관리 임원으로 활동하고, 아비앙카 항공과 라탐항공에서 고위직을 역임한 레나토 라모스가 합류한다. 인사 문화 담당 부사장에는 롤스로이스, 봉바르디에 출신인 가야테리 실바쿠머를 임명했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는 “항공업계 안팎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고 스타얼라이언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열정을 가진 경영진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들 모두가 회원사 고객들에게 더욱 더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