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연합예배] “선과 악, 생명과 죽음의 싸움”…해외 연사 메시지

입력 2024-10-27 16:36 수정 2024-10-28 10:06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에서는 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차별금지법이 법으로 통과된 미국과 영국, 독일 등이 직면한 반성경적인 성오염 실태에 대해 공유하고 한국교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브라이언 채플 미 커버넌트신학교 명예총장
현재 미국 사회가 동성애와 마약 등으로 타락하고 있다. 그러면서 가족이 해체되고 성경적 가치관도 무너졌다. 이럴 때 성령의 부흥 능력이 필요하다. 그분의 뜻대로 살 때에만 진정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 오늘 우리들의 기도로 인해 세상이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알게 되길 기도한다. 이 불길이 미국 땅에도 번지길 간절히 기도한다. 기도의 능력을 믿는다.”

△안드레아 윌리엄스 크리스천 컨선 대표
현재 영국에선 거리의 전도자들이 정기적으로 감옥에 갇히고 직장에서 성경을 주거나 기도하면 해고를 당한다. 동성애를 비판하면 악영향을 받는다. 영국이 이렇게 타락하기까지 25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경각심을 갖고 지금 바로 나라를 바로세우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이는 선과 악의 싸움, 하나님과 마귀의 싸움, 생명과 죽음의 싸움이다.


△하인리히 덕센 독일 본 대학교 총장
독일과 서구 유럽은 본래의 가치를 저버리고 죄를 범하고 있다. 낙태를 여성의 선택이라고 가르치고 있고 동성애는 자유와 다양성이라고 칭송한다. 독일 교회는 아무것도 안 했다. 교회는 텅 비어있고 생명력은 죽어가고 있다. 오늘날 우리들이 다시금 성경의 가치로 돌아가 한국과 독일, 전 세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구원을 위해 자유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