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정해권 의장(국·연수1)이 지난 26일 연수구 동춘1동 봉재산 억새군락지 일대에서 열린 ‘제2회 봉재산 억새꽃 축제’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춘1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정 의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의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주민 2000여명도 봉재산을 찾아 행사를 즐겼다.
주민들은 알프스 어린이 요들단, 연수구립 전통 예술단, 밸리댄스, 마이통 밴드(혼성 어쿠스틱 밴드), 이경아 명창 등 다채로운 공연 관람과 억새를 활용한 여러 체험 부스 등을 둘러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정 의장은 “봉재산 억새군락지는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지리적 특성이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연수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주인공은 연수구 주민”이라며 “연수구 주민과 함께 늘 해왔던 것처럼 내 고향 인천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 및 시민들과 함께 살기좋은 인천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