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한 여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4분쯤 충남 천안시 두정동 두정역에서 여성 A씨가 경부선 오봉행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후속 열차 10대가 20∼30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두정역 선로에 무단진입한 사람과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조치를 마친 후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