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반월산성 맨발둘레길 정비사업 점검

입력 2024-10-25 15:03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25일 반월산성 맨발둘레길 완공을 앞두고 시청 간부 공무원들과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백 시장은 이날 ‘10월 확대간부회의’를 반월산성 맨발둘레길에서 열고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의 우선 추진사업으로 추진되는 ‘반월산성 맨발둘레길 정비사업’의 완공 전 현장을 점검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반월산성 맨발둘레길은 청성산 5부 능선을 따라 조성된 숲길로, 군내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포천향교와 상성북리 산속골 인근을 잇는 역사 체험길이다. 새롭게 신설된 1.64㎞ 구간과 기존 1.46㎞ 둘레길을 정비해 총 3.1㎞의 코스로 구성됐다.

이날 백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둘레길을 걸으며 시정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백 시장은 “맨발둘레길은 문화재 보호구역임을 고려해 최소한의 구조물만 설치하고,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황토 포장 등 자연을 최대한 보전한 산책로”라며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은 청성산을, 포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공약사업이다.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여가 공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