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는 최근 SNS 홍보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4년‘동해를 담다’ 숏폼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는 숏폼 형식의 콘텐츠가 전 연령층으로 확산하는 추세에 발맞춰 숏폼 공모전을 개최했다.
동해시를 배경으로 생생한 감동과 에피소드가 담긴 참신한 숏폼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SNS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지역·계층 등 전 국민 참여로 대외적으로 동해시를 널리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모전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됐다.
관광, 문화, 축제, 먹거리, 일상 등 다양한 주제를 활용, 동해시를 배경으로 감동과 추억을 담은 영상 총 3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1·2차 심사를 거쳐 ‘가족여행은 동해시로!’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드론카메라를 이용한 역동적인 촬영법과 가족 구성원의 출연, 조화로운 내레이션 삽입, 동해시 곳곳의 매력을 생동감 있게 소개한 작품이다.
이와 함께 우수 1편과 장려 3편, 입선 5편 등 총 10편을 함께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입선 20만원의 상금을 준다.
선정 결과는 동해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인만의 색깔로 동해시의 매력을 잘 나타낸 수상작들을 앞으로 시정 홍보를 위한 숏폼 영상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동해시 홍보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동해시 관광지 방문 인증, 동해시 사진 공모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영상콘텐츠와 SNS를 활용한 시정 홍보의 비중도 높여 갈 계획이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25일 “동해시의 매력을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