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 2024 확대정책협의회 개최

입력 2024-10-24 20:05


한국YWCA연합회(회장 조은영)가 충남 천안 재능연수원에서 전국 50개 회원YWCA 산하 250여 명이 참가한 확대정책협의회(사진)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열린 확대정책협의회는 연합회 목적, 방향, 실행 방안 등을 모색하고 다양한 운동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주제 강연과 ‘Y- 대담’, ‘기후위기 체험 부스’, 35세 이하 청년회원과 활동가들이 참여한 ‘청년의 밤’, 5가지 주제의 ‘분과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Y-대담에서는 부천YWCA ‘대학·청년Y 창립’ 서귀포YWCA ‘달리는 쿠킹 버스’, 수원YWCA ‘랜선골든벨’ 등 다양한 지역 사례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YWCA 운동의 가장 큰 자원은 바로 활동가란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다른 지역 YWCA를 보면서 부러움과 조급함도 생기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그 답을 찾으면 된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둘째 날에는 ‘소셜 미디어로 활발하게 시민들과 소통하기’ ‘청년이 활동하고 싶은 YWCA만들기’ 등 5개 분과세션을 통해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고 공익법인으로서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