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2025년형 Pro V1& Pro V1x 출시

입력 2024-10-24 14:54
2025년형 Pro V1과 Pro V1x. 타이틀리스트

타이틀리스트가 2025년 1월 출시 예정인 2025년형 Pro V1과 Pro V1x를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처음 공개했다.

타이틀리스트 첫 Pro V1은 지금으로부터 25년전인 2000년 10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벤시스 클래식에서 최초로 등장했다. 당시 대회에서 우승자 빌리 안드레이(미국)와 준우승자 등 47명의 선수가 이 볼로 교체해 대회에 출전했다. 이는 투어 역사상 한꺼번에 가장 많은 선수들이 용품을 교체한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Pro V1의 등장은 골프볼 업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찍으며 그 이후로 투어와 시장을 모두 사로잡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R&D팀에게는 지난 25년간 지속되는 도전 과제가 있다. 이미 세계 최고의 성능과 일관성을 자랑하는 골프볼의 퍼포먼스를 어떻게 하면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까였다.

‘최고의 골프볼’을 위한 타이틀리스트 노력과 헌신에 힘입어 오늘날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은 전세계 투어 선수 4명 중 3명이 선택하고 있다. 그 중 Pro V1은 , 골프볼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넘버원 골프볼로 25년 동안 그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역사를 이어 나가기 위해 이번 Pro V1 런칭에도 투어에서의 검증이 이어졌다. 타이틀리스트는 투어 현장을 골프볼 개발의 R&D 센터라 생각하고,
최고 실력을 갖춘 선수들로부터 제품을 검증받고 그들의 피드백을 새로운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것에 대해 매우 중요시 여기며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작도 끝도 없는 골퍼와의 ‘협력 과정’을 반복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R&D한층 진보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2025년형 Pro V1과 Pro V1x 은 ‘더 나은 스코어를 제공한 최상의 품질의 골프볼’을 향한 타이틀리스트의 끊임없는 개선과 혁신, 헌신의 결과이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R&D팀은 75명이 넘는 공기역학자, 화학자, 물리학자, 수학자, 컴퓨터공학자, 엔지니어 그리고 제품 테스트 및 분석, 개발, 구현 등 여러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와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하루에 2만개, 연간 500만개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그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다. 또한, R&D 센터의 벽면에는 1700개 이상의 골프볼 관련 특허가 걸려있다. 최초의 Pro V1에는 34개의 특허가, 이후 출시된 Pro V1 시리즈에는 125개 이상의 특허가 적용되고 있다.

또한 최초의 Pro V1 출시 이후 R&D 팀에서는 2500개 이상의 딤플 패턴을 설계, 제조,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이런 과정을 바탕으로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에는
모델별로 최적화된 딤플 패턴을 적용하고 있다.

메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타이틀리스트 본사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생산하는 ‘볼 플랜트 3’, 그리고 골프볼을 테스트하는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와 가까이 위치해 있어 연구, 개발, 테스트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모든 Pro V1은 90번 이상, 듀얼 코어인 Pro V1x는 120번 이상의 검사를 통과해야 골퍼들과 만날 수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