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24 직장선교 전국대회 및 예술제’ 열린다

입력 2024-10-24 10:00
한직선 제공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대표회장 이훈 장로)는 창립 43주년을 맞이하며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 지하 1층 임마누엘실에서 ‘제36회 직장선교대회’ 및 ‘제38회 직장선교예술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대회 주제는 ‘직장선교, 연합의 힘으로 도약하라(전 4:12)’다. 손윤탁 남대문교회 은퇴목사가 설교에 나서며 하프타임코리아 대표 박호근 목사가 특강에 나설 예정이다.

전국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성회는 한직선과 전국의 지역·직능 개체별 선교회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성과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서로의 뜻과 방향성을 만들어가는 자리이다. 전국에서 직장선교회를 감당해오던 회원들이 참석해 그동안 무너진 직장선교 예배를 회복하고 다시 직장선교 부흥의 불길이 전국적으로 확산해 새롭게 도약하도록 결의를 다진다.

한직선은 행사에 앞서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40일간 3인 1조로 연인원 120명의 직장선교 기도 용사들이 하루 한 끼 릴레이 금식하며 행사를 위해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훈 대표회장은 “이번 전국대회 및 예술제는 올해의 직장선교를 결산하고,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찬양을 올려드리는 예술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침체된 직장선교 활성화를 통한 기독교 부흥의 견인 역할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초교파 평신도기독선교단체 한직선은 43년 전 ‘모든 직장에 직장선교회를, 모든 직장인을 그리스도에게로’를 직장선교 미션으로, 명예이사장 박흥일 장로에 의해 창립됐다. 전국 40개 지역연합회와 42개 직능연합회, 8000개 단위 90만 회원을 둔 국내 최대 평신도 단체이다.

한직선 제공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