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 핼로윈 데이 대비 사전 안전점검

입력 2024-10-24 09:25 수정 2024-10-24 09:39
대구 중부경찰서 경찰관들이 대구 로데오거리 클럽 외부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중부서 제공

대구 중부경찰서는 다가오는 ‘핼로윈 데이’를 앞두고 범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과와 여성청소년과가 나서 로데오거리 클럽 내외부와 주변 숙박업소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범죄예방과는 로데오거리 일원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클럽내부와 주변 좁은 골목길 등 다중운집 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사전에 발굴하고 핼로윈 데이 당일 경찰관을 배치할 장소 물색 등을 위한 조치다.

여성청소년과는 경비업체 에스원과 함께 동성로 일원 공원화장실과 숙박업소 샤워실 등에 대해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핼로윈 데이 다중운집으로 인한 성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경찰청도 핼러윈 데이 인파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안전관리 활동을 벌인다. 25일부터 31일까지를 중점안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순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관리기간 중 25·26·27·30·31일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기동대, 중부서 등에서 하루 100여명의 경찰관들츺 배치해 순찰, 안전활동 등을 벌인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