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글로벌 도시 성남 지향할 것”

입력 2024-10-23 07:32

신상진 경기도 성남시장이 “공정과 혁신의 도약기를 지나 글로벌 도시 성남을 지향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2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성남시장과 분당구민이 함께 하는 소통 LIVE’에 참석해 “민선 8기 전반기에는 공정하고 혁신적인 성남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회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는 미래를 향한 글로벌 도시를 지향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우리 도시가 해낸다는 책무와 사명감을 가지고 성남시를 운영할 것”이라며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중점 추진 중인 ‘건강·문화·힐링도시, 첨단산업도시, 복지도시, 주거환경혁신도시, 청년희망도시, 글로벌도시’ 등에 대해 약 한 시간 정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무작위로 선정한 시민들의 문자 민원에 즉석 답변하며 분당구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립교향악단과 분당구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분야별 시정 설명, 토크콘서트, 분당구 각 동 주민들과의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4일에는 신 시장이 수정·중원구민과 소통 LIVE를 진행한 바 있다.

신 시장은 내년 초 새해인사회를 통해 다시 한번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