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정기총회 앞두고 차기 임원인선 절차 돌입

입력 2024-10-22 16:50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이 오는 12월 5일에 제8회 정기총회를 열기로 하고 대표회장을 비롯한 차기 임원 선출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한교총 회의실에서 상임회장단 회의(사진)를 연 한교총은 장종현 대표회장을 위원장, 임석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을 서기로 하는 임원 인선위원회를 꾸렸다. 위원에는 김의식(예장통합 전 총회장) 이철(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영훈(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목사를 선임했다. 인선위는 다음 달 10일경 상임회장단에 차기 대표회장과 공동대표회장, 임원, 감사, 법인 이사 후보 명단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회의에서는 다음 달 12일 충남 천안 백석대 국제회의실에서 열 예정인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에서 ‘한국교회 대상’을 받을 15개 분야 개인·기관 수상자 명단도 확정했다. 목회·공로상에 림인식 노량진교회 원로목사, 목회·신학 부문에 이영훈 목사, 목회·선교 부문에 이철 감독회장, 목회와연합 부문에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등이 뽑혔다.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은 저출산·다음세대 부문을 수상한다.

글·사진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