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충남도 등과 국가산단 조성 협약 체결

입력 2024-10-22 11:16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최근 충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남개발공사와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사업시행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성군은 입주기업 유치, 민원 해소, 기반시설 조성 등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신청하고 2026년까지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완료한 뒤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국가산업단지는 홍성군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과 홍성군이 혁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산단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행·재정적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는 2차전지, AI, 수소산업, 산업장비(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자동차 부품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이 모여 있는 미래신산업 산업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