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구·하드웨어 전문 브랜드 헤펠레코리아가 10월 한 달간 논현동 브랜드 쇼룸에서 ‘제20회 가구리빙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재능 있는 신진 디자이너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Circular Economy: 경제적인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총 다섯 팀이 본선에서 수상했으며, 특히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두 작품이 헤펠레코리아 브랜드 쇼룸에 전시된다.
금상을 수상한 ‘키킵(Kee-Keep)’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디자인과의 김효은, 이서윤, 한혜연 학생들이 디자인한 트롤리로, 크고 작은 농부 시장의 소비와 생산을 장려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작품은 헤펠레의 캐스터 제품이 적용돼 실용성을 높였다.
은상(헤펠레코리아상)을 수상한 ‘트루 셀프(True self)’는 최한정, 문채원, 박채린 학생이 디자인한 다기능 가구로, 장식과 수납 기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작품에는 천연목재 마감오일인 아우로 126 하드오일 제품이 사용돼 자연 친화적인 요소도 강조됐다.
헤펠레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친환경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 달 창립 29주년을 맞이하는 헤펠레코리아는 프리미엄 가구·건축 하드웨어 기술뿐만 아니라 조명 및 전자 잠금 시스템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