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브랜드 쌀빵 레시피 기술 이전 교육

입력 2024-10-21 18:33
인천 옹진군 브랜드 쌀빵 지정판매업소 레시피 기술이전 교육.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21일 재능대학교에서 브랜드 쌀빵 지정판매업소 4곳을 대상으로 레시피 기술이전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특산물을 활용한 브랜드 쌀빵 개발을 추진했다. 내부 품평회를 거쳐 다시마 소금, 버섯, 단호박 등 3종의 건강쌀빵 시제품을 선정했다.

이날 교육은 개발된 레시피를 지정판매업소에 전수해 쌀빵의 완성도를 높이고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특히 용역사인 재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제빵 전문가, 호텔외식조리과 교수진이 지정판매업소 영업자들에게 직접 쌀빵의 기본 제조법부터 백령도 다시마, 덕적도 버섯, 북도 단호박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응용기술까지 상세한 지도를 했다. 이를 통해 영업자들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기술력으로 품질 높은 쌀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레시피 기술이전 교육 이후 군은 개발된 브랜드 쌀빵 제품의 본격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쌀빵이 옹진군의 명물로 자리잡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