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14일부터 공고 중인 검단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F19)와 함께 근린생활용지(근생29), 주차장용지(주29·주61)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주요 거점도시다. 총 1110만6000㎡의 면적에 7만5848세대(18만7076명)가 입주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이자 2기 신도시다.
이번 공급 토지의 주요 특징은 인천시 서구 불로동 위치,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인접, 주변 공동주택의 분양완료에 따른 훌륭한 배후 수요 등이다.
단독주택용지는 2년 분납, 할부이자 무이자 공급조건이다. 근린생활용지·주차장용지는 3년 분납, 할부이자 연 3.5% 조건이다. 모든 필지 공급 시 신청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고 1명이 여러 필지를 신청할 수도 있다. 납부조건은 조기 대금납부 시 선납할인 혜택 연 5%을 제공하는 등 실수요자의 대금납부 부담을 완화했다.
입찰은 온비드 시스템에서 진행된다. 단독주택용지는 다음 달 11∼12일, 근린생활용지·주차장용지는 다음 달 18∼19일 입찰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찰할 금액의 5% 금액(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iH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온비드에서 ‘검단’ 키워드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