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 11점 선정

입력 2024-10-21 14:18
제27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아트리나-윤제민 씨의 경주의 밤 시리즈 무드등.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제27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11점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공예품 41점, 공산품 59점, 융·복합 상품 8점, 식품 7점 등 11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심사 등을 통해 최종 11점의 수상작을 선정됐다.

대상은 아트리나-윤제민 씨의 ‘경주의 밤 시리즈 무드등’이 차지했다.

불국사의 야경과 신라 문화재를 소재로 한 감성 나무 무드등으로, 실루엣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라라랜드 김성향 씨의 첨성대 콘센트 무드등이 선정됐고, 은상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경주의 경주밤(Bomb) 입욕제가 수상했다.

동상은 첨성대 향초워머와 신라 무드등, 장려상은 골든시티 캔들홀더, 수막새 풍경 도어벨, 골든시티 캔들 4종, 신라의 미소 씰링 인장세트, 경주상징 카드스티커, 본디 댕기가 받았다.

대상은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는 수상작을 책자로 제작해 경주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하고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통해 기념품 트렌드를 분석하고 내실 있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